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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캣 소식

GAME

그래니의 저택, 에피소드3 업데이트

2021년 9월 8일 오후 10:00:00

-2016년 설립 후 라인게임즈·넥슨 투자
-차기작 '환세취호전' 재투자

모바일 게임 '바람의 나라: 연' 개발사 슈퍼캣이 김영을 대표 신규 선임 이후 대규모 채용, 차기작 개발을 위한 지식재산권(IP) 획득·개발로 사세 확장에 나선다. 특히 '2D 도트 그래픽' 부분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내세워 캐주얼 RPG 장르 게임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슈퍼캣이 밟고 있는 '투자 유치→게임 흥행→재투자' 공식에 주목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슈퍼캣은 지난달 김영을 신임 대표 취임 이후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는 등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슈퍼캣은 2017년 출시된 육성형 RPG '돌 키우기', 2020년 7월 출시된 모바일 RPG '바람의 나라: 연' 등 2D 도트 그래픽 기반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낸 게임 개발사다.



업계는 2016년 설립된 슈퍼캣이 '전략적 투자 유치 후 게임 출시, 흥행' 공식을 밟으며 성장하고 있어 주목하고 있다. 슈퍼캣은 설립 직후인 2016년 라인게임즈에, 2018년 넥슨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돌 키우기 온라인, 바람의나라: 연 모두 투자를 받은 이후 출시된 게임이다.



특히 돌 키우기로 알려진 이후 2018년 1월 넥슨이 슈퍼캣에 자사 지식재산권(IP) '바람의나라' 기반 모바일 게임 개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것이 외형 성장의 직접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여진다. 투자 이후 2년 반만인 지난해 7월 출시한 바람의나라: 연이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흥행을 거둔 것이다.



출시 1년이 지난 바람의 나라: 연은 이날 오전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9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 중이다. 바람의나라: 연이 흥행한 경과 슈퍼캣의 연 매출은 지난해 4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398% 증가한 수치다. 또 최근에는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슈퍼캣의 직원 수는 지난해 12월 91명에서 이달 기준 167명으로 늘었다.



업계는 국내 게임사들이 중소 개발사에 단행한 투자가 차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있다. 2018년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이후 올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 대흥행으로 성과를 거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는 것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지분 21.58% 취득해 장기적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바람의나라: 연과 같은 경우 장수 IP를 신규 모바일 게임화해 생명을 연장하는 동시에 개발사들에게는 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있다.



슈퍼캣은 캐주얼 RPG 게임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영을 대표는 사세 확장 추세에 따라 지난달 초 슈퍼캣의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선데이토즈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한 김 대표는 2019년 슈퍼캣에 합류해 사업전략 및 경영 업무 담당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우선 전체 매출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람의나라: 연에 집중하는 동시에 신규 게임 환세취호전 개발에 집중한다. 환세취호전은 바람의 나라: 연에서 두각을 드러낸 2D 도트 그래픽의 개발 노하우를 적용한 캐주얼 RPG 게임이다.



회사 측은 환세취호전의 감성을 살린 도트 그래픽 콘셉트를 지향하면서도 기존의 도트 그래픽보다 발전된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영을 대표는 지난 3일 진행한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슈퍼캣의 게임이 이용자들에게 '인생 게임'으로 남게 하고 싶다. 동시에 구성원들에게는 성장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주며 함께 성장하고 싶다"며 "취임 첫 해 목표는 바람의나라: 연을 잘 운영하는 것과 기대감이 높은 환세취호전을 최고의 퀄리티로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슈퍼캣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먼저 IP를 활용해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수퍼캣은 또 다른 게임 '그래니의 저택’'로 지난달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개발사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슈퍼캣과 같은 개발사들이 투자를 유치한 이후 차별화된 역량에 집중하면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속속 나오고 있다"며 "업계는 이후 개발사들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다양한 게임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